기관장 초대석
[표창원의 리더인사이드]“토양 바꾸려 풀뿌리 도전장”
허태정 대전시 유성구청장,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 펼쳐야"
최경민 기자 2016.5.10 14:34 편집자주더리더에서는 7월호부터 ‘표창원의 리더 인사이드(Leader Inside)’를 신설한다. 이 코너에서는 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표창원 소장이 매월 여·야 정치인과 지자체장, 공기관장 중 차세대 리더로서 주목 해야 할 사람들을 만나본다.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를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범죄심리학 전문가 표창원 소장이 나선 것이다.
'풀뿌리 민주주의'는 1935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처음 쓰이기 시작한 말이다. 기존의 의회중심, 중앙집권적 정치를 지양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정치를 지향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규모에 해당하는 지방자치를 뜻하는 데 쓰인다. 지방자치와 분권을 강조한 참여 민주주의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2015년은 지방자치 부활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처음으로 시작되었던 것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을 때였지만, 1961년 5.16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군사정권체제로 인해 중단되었었다. 이후 1991년 지방의회의 부활을 기점으로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로 자치단체장 직선제가 다시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6번의 선거를 거쳤다.
하지만 여전히 중앙정부에만 치중된 구조로 ‘2할 자치’ 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현실이다. 국회의원들은 개헌을 통한 ‘내각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방분권형 개헌’이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룰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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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범죄심리학연구소 소장
/ 1966년 5월 3일 출생(경상북도 포항) / 경찰대 행정학 학사 / 경찰청 범죄심리분석 자문위원 / 現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