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은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이 스스로 자랑스러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이겨내는 유력한 대안입니다.
지금도 많은 청년들이 창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자금이 부족해서, 사업초기의 위험부담이 너무 커서, 한번 실패하면
영원히 실패할 것 같아서 포기하는 청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청년실업은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자식들의 문제이고, 우리 후배들의 문제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문제입니다. 기성세대
모두가 정성을 기울여 도와줘야 합니다. 위험부담을 나눠 짊어지고 이들의 미래를 지켜줘야 합니다.
그래서 기업가정신재단은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뜻 있는 분들의 기부를 받고자 합니다. 바로 창업기부입니다. 청년들을 위해 비영리법인
인 기업가정신재단에 기부를 하면 이 돈은 청년들의 창업 종자돈으로 지원되고 투자됩니다. 인생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청춘을 도전해볼
수 있는 씨앗이 됩니다. 이들이 성공해서 수익을 실현한다면 그 수익의 일부는 다시 재단에 귀속되고, 이 자금은 또다시 수많은 청년들의
창업자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작은 기부가 백배, 천배 커지면서 선순환하는 것입니다.
창업기부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없던 기부 방식입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가정신재단인 미국의 카우프만재단은 이미 오래
전부터 개인의 기부와 후원을 받아 청년들의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고 청년들의 창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정신재단은 창업기부의 선순환을 위해 대학생 등 전국의 청년들로부터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할 계획입니다.
가능성 있는 청년기업가들을 발굴, 창업기부자의 이름을 딴 상을 만들어 상금을 지급하고 투자를 지원합니다. 기부금이 어디에 가서 어떻
게 열매를 맺고 있는지 10원짜리 하나라도 그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선발된 청년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계획입니다. 성공한 벤처기업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의 사업아이템이 시장에 착근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이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